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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처럼 음악처럼 - 김현식

MUSIC STORY | 2008/07/28 22:20 | Ryzad



한국에 연일 계속 되는 폭우로 많은 인명피해가 있다고 한다.
차라리 싸우다 죽었으면 한이라도 없었겠다는 군인 장병의 부모님에게
위로의 말씀을 마음으로나마 전하며...

여기 호주도 요 며칠사이에 많은 비가 오고 있다.
오늘도 큰 빗소리를 내며 쉬지 않고 비가 내린다.
비 오는 여름날, 에어콘을 살짝 틀고 비오는 거리를 천천히 운전하며 바깥 풍경을 바라보는 그 느낌..
절대 향수병은 아니다.
단지 비가 내리던 어느 날, 기분 좋았던 추억이 있었던것 같다.
그래서 비가 내리는 날이 너무 좋다.
밖은 비가 내리지만, 차 속은 기분 좋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즐거운 추억으로 젖어 있었을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so blue 하다.

지금은 초등학교, 나 때는 국민학교를 다녔을 그 시절.
8비트 컴퓨터를 가지고 이 노래를 들으며 악보를 만들던 그 시절이
갑자기 머리속에 떠오른다.

요즘은 왜 이런 멋진 가사와 멜로디가
멋드러지게 매치되는 노래가 나오질 않을까..



비처럼 음악처럼.. - 김현식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아름다운 음악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아름다운 음악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그렇게 아픈 비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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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it & North Head

MY STORY/Australia Story | 2008/07/26 17:39 | Ryzad

시드니 시티에서 하버브리지를 건너 집으로 가는 길에 Spit 이란 곳이 있는데
다리 하나 사이에 두고 파란 바다 위에 떠있는 하얀 요트들의 풍경이
참으로 멋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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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t Bridge 라는 그 다리는 하루에 몇번 요트들이 지나가기 위해
다리 중앙 부분이 위로 번쩍 열린다. 운좋게 지나가다 그 모습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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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맨리 중심에서 남쪽으로 30분정도 걸어가면 North Head 라는 곳이 있다.
몇백년 전 호주라는 대륙을 처음 발견했던 사람들이 시드니라는 곳으로
배를 타고 들어올 때의 첫 입구인데, 땅 끝에 있기 때문에 멀리 바라 보면
남태평양 넓은 바다, 그리고 멀리 시드니 시티 중심도 보이는 전망이 기가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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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모두 담을 수 없다는게 아쉬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같이 간 집주인 형이 찍어준걸로 만든 연속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HELLO, SYDN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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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30 18:54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Ryzad 2008/08/05 15:28

      준기가 아니고 중기다.
      010-8634-5914 고 벌써 옥수수랑 감자
      다 먹은거 아니겠지. 땡큐!

  2. Francy 2008/08/06 12:57

    hello boy!!
    we are Francy and Verana your lovely friend at school!!!
    we love this photo..is fantstic!! :P
    you are very nice..and we hope to see you again one day!!!
    your friends ...Hugs..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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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시드니는 World Youth Day 2008 기간이라 엄청 혼잡하고 북적였다.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수십만명의 청년들이 시드니 거리를 가득 메우고
거리를 활보하며 젊음을 맘껏 누리고 떠났다. 일부는 아직까지도 남아있지만..
지난주 하이라이트는 단연 교황의 카퍼레이드였다. 그날의 시드니 거리는
그동안 호주에 입국했던 WYD 와 관계된 모든 사람들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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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인파들. 태극기도 종종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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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말을 탄 시드니 경찰들



교황을 사진 찍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카퍼레이드 구간마다 진을 치고 있어서
사진 찍는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겨우 자리를 잡아서 촬영을 했긴 했는데..
사진을 찍고 나서 허탈한 웃음만 지었던건 나뿐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그러했다.
인파때문에 흔들리고 어두워서 흔들리고..
아무튼 큰 좌절만 간직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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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략 교황, 베니딕트 16세 (The Pope Benedict XVI)



교황이 대단한 사람이기는 하나보다.
그 얼굴에서 인자하고 평화스러운 웃음과 엄청난 포스가 뿜어져나오는데
순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래저래 사진을 보고 아쉬운 마음만 가득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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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시티에서 기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블루마운틴(Blue Mountain)에 다녀왔다.
시티 중심에 있는 메인 기차역 센트럴 스테이션(Central Station)에서
$16 짜리 왕복표를 끊고 2시간을 달려가면 카툼바 스테이션(Katoomba Station)에
도착하는데, 버스를 이용해도 되지만 걸어가도 30분이면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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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Station과 기차 내부 모습. 우리나라 기차역과 비슷한데 플랫홈이 20개가 넘는다.
기차 내부는 지하철(City Rail)과 마찬가지로 복층형식에 좌석도 아주 많다.


이름은 산이지만 큰 산맥의 일부분으로써, 규모는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미국의 그랜드캐년처럼 엄청나게 크고 넓다.
생김새는 그랜드캐년과 비슷하지만 붉으스름한 그랜드캐년과는 달리
블루마운틴 전체의 모습은 푸른빛을 띄고 있다.
나뭇잎을 따먹는 코알라가 좋아하는 나무들이 많아서 푸르다고 하다는데,
블루마운틴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에코포인트(Echo Ponit)에서 바라보면
정말 파란 안개가 낀것처럼 푸르스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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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원시림과 산줄기. 엄청난 장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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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전설을 가지고 있는 세자매봉(3 Sisters Cliff).
우리나라의 무슨 바위, 무슨 바위처럼 외국에도 이런게 있는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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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아슬아슬한 절벽위에 집들이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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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스카이웨이(Sky Way). 실내 바닥이 유리란다. 밑으로는 수백미터 낭떠러지.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호주는 정말 관광자원이 무한한 나라임에는 틀림이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발로 찍은 블루마운틴 전경. (클릭하면 크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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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csoon 2008/07/16 18:45

    누가 놀러 다니랬어
    증시가 연중 최저라 친구는 뭐빠지게 일하는데
    이게 산이고 들이고 놀러다녀
    한국에서도 산 안다니던 넘이
    아주 죽어~~
    일해! 일하면서 채찍맞는 모습 찍어 보내면
    내가 소송 준비할께 ㅎㅎ
    돈 떨어질때 된거 같은데
    다음달에 들어오냐?ㅎㅎ

    p.s 정재 결혼날짜 잡혔다 11월30일이라나..
    부평쪽에서 한다는거 같던데

    • BlogIcon Ryzad 2008/07/16 19:59

      요즘 증시가 바닥을 보이는게 끝이 없더구나.
      인터넷 할거없을때 가끔 보는데 너가 나같은 돈없는 유학생보다 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넌 손해는 안보니까 걱정은 안한다.
      지금은 영어학원 다닌지 3일되었고, 상당히 마음에 든다.
      여기서 3일 공부한게 종로어학원 3달 다닌것 보다 실력이 훨씬 향상되는것을 느끼고 있다.
      여기 정말 좋다. 생각하는것이 무한정 증가되고 있어서 책 한권 써내도 될 정도다.
      다음달은 아닌것 같고, 아마 여기서 살지도 모르겠는걸.
      정재한테 내가 나중에 전화한다고 전해줘.

  2. 2008/07/16 18:49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Ryzad 2008/07/16 20:02

      굉장히 재미있는 소식이구나.
      참, 난 대책이 있었고, 지금도 늘어나고 있는걸. ㅎㅎㅎ

  3. 렁만 2008/07/16 20:39

    근데 저 사진들 다 오빠가 찍은거야??
    대단하다.!
    멋져멋져
    정말 장관이다.
    오빠는 조케따.
    저런것도 실제로 보고
    실제로 보게되면
    할말을 잃을꺼 같애.
    정말 부러워

  4. 2008/07/22 14:57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Ryzad 2008/07/23 14:13

      그대로 하면 되지 걱정할게 뭐있니.
      넌 아직 젊잖아, 늘 너가 하는 말이지.
      용기를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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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에서 같은 방을 쓰는 동생이 추천해준 학원인데 괜찮을것 같아서
Ferry를 타고 맨리(Manly)로 향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드니는 바다가 깊숙하게 들어와서 바다 건너에 있는 곳을 가려면
빙 돌아가는것 대신 바다를 가로지르는 Ferry가 유용한 교통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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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ly로 가는 티켓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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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ry 뒤로 보이는 City와 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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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ly로 가는 바다 풍경

SEA(Sydney English Academy)라는 학원인데, 다른 유명한 학원보다 작지만
한국인 비율도 낮고 그나마 저렴해서 마음에 든다.
나를 담당하게 된 Jason이라는 선생님에게서 Level Test를 마치고
이것저것 설명을 듣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니기로 결정했다.
학원 다니면 곧 파산일텐데 얼른 영어를 마스터하고 일을 시작해야지 안되겠다.
같은 방을 사용하는 다른 동생이 만다린(한국의 귤) 농장에서 꽤 돈을 벌었다는데
그 액수가 적지 않아서 놀랬다. 그러곤 필리핀으로 황태자가 되기 위해 떠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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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ly Wharf, The Corso St., SEA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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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Manly Beach. 학원에서 2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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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ly Wharf 풍경

사진을 200장 넘게 찍었는데, 무선랜 속도가 이뭐병 지랄맞은지라
몇개밖에 올리지 못하는게 원망스럽다.
얼마 안되는 사진을 포함한 포스팅을 다 올려놓고 내가 보려고 해도
사진 로딩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좌절한게 한두번이 아니다.

도서관 무선랜은 조금 빠르다는 소식을 접했다.
다음부터 인터넷하러 도서관에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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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2 01:43

    비밀댓글 입니다

  2. 렁만 2008/07/16 20: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랜속도.ㅋㅋㅋ
    매가패스 깔아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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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스

MY STORY/Australia Story | 2008/07/04 20:24 | Ryzad

숙소에서 걸어서 20분정도 걸어가면 오페라하우스가 나온다.
우리나라도 점점 도로 중심으로 주소체계가 바뀌고 있는데
호주를 비롯한 외국은 원래 도로 중심 주소체계라 길 찾기가 수월하다.
관광지도를 가지고 거리 이름만 찾아가면 왠만한 곳은 다 찾을 수 있다.
아무튼 걸어걸어 도착한 오페라하우스. 바다를 보는 순간 저절로 탄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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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하늘은 정말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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